폭설 항공편 대거 연착, 대비방법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폭설이 내리며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 항공편 23편이 기상 악화로 취소되었습니다.

 

특히 김포공항을 포함한 전국 14개 공항에서 예정된 625편 중 22편이 취소되었으며, 김포 10편, 제주 6편, 김해 2편, 군산 1편, 원주 2편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38편의 항공편이 지연되었는데, 주로 김포와 제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총 1219편 중 1편이 취소되고, 10편이 지연되었습니다. 기상 악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편 차질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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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면 왜 항공편이 지연될까?

 

폭설은 단순히 활주로에 눈이 쌓이는 것을 넘어, 항공기의 안전 운항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제빙과 방빙 작업은 항공기 운항 전에 필수적입니다. 눈이 쌓인 활주로와 유도로를 깨끗하게 제설하기 위해 제설 인력, 제설차, 염화칼슘, 요소 등을 동원해 활발히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항공기 자체에도 대기 중 눈이 쌓이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작업으로 인해 연결 항공편의 결항이나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사 관계자들은 "기상 악화로 인한 추가 결항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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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대비, 차량 안전 점검 방법

 

항공기만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폭설은 도로 교통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운전자라면 폭설에 대비한 차량 점검과 안전 대책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1. 타이어 점검과 겨울용 타이어 장착
   눈길 운전을 대비해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점검하고, 겨울용 타이어나 체인을 준비하세요. 일반 타이어로 눈길을 주행하면 제동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배터리와 와이퍼 확인
   한파로 인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으니 점검 후 필요 시 교체하세요. 와이퍼는 눈과 얼음을 잘 제거할 수 있도록 상태를 점검합니다.
3. 부동액과 워셔액 보충
   추운 날씨에도 얼지 않는 부동액과 겨울용 워셔액을 사용해 차량 엔진과 시야를 보호하세요.
4. 비상 장비 준비폭설로 차량이 고립될 상황에 대비해 스노우 체인, 삽, 손전등, 담요, 간단한 비상식품 등을 차량에 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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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날, 안전을 위한 생활 수칙

• 시간 여유 두기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운전을 해야 한다면 출발 전 일정을 확인하고, 평소보다 충분히 여유를 두고 이동하세요.
• 기상 정보 확인
  기상청의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며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중교통 활용
  폭설로 도로가 막힐 가능성이 높은 날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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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폭설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큰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항공과 도로 모두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최신 정보를 확인하여 계획을 세운다면 보다 안전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올겨울, 폭설로부터 당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데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