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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봉승 임찬규 LG 개막 4연승

유유랑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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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BO 리그의 시작을 누구보다 강하게 알린 LG 트윈스가 개막 이후 무려 4연승을 달성했습니다. 3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LG는 4-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고, 이 승리의 중심에는 데뷔 15년 차 투수 임찬규가 있었습니다. 임찬규는 이날 경기에서 단 하나의 점수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봉승을 기록, 자신에게도 팀에게도 의미 깊은 경기를 만들어냈습니다.


데뷔 15년 차에 첫 완봉승…임찬규, 진짜 ‘에이스’로 떠오르다

 

임찬규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그간 한 번도 완봉승은 없었고, 완투승조차도 없었던 그가 이번 경기에서는 9이닝을 100개의 공으로 완벽하게 책임졌습니다. 안타는 단 두 개, 볼넷도 두 개에 불과했으며 탈삼진은 다섯 개를 기록하며 한화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그야말로 ‘인생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완승과 완패, 극명히 갈린 두 투수의 맞대결

이날 맞상대였던 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는 FA로 이적한 사이드암 엄상백이었습니다. 그는 KT 위즈에서 8년간 활약하다 올해 4년 총액 78억 원이라는 대형 계약으로 한화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4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실점하며 다소 아쉬운 투구를 보였습니다. 타선의 지원도 받지 못하면서 결국 패전 투수가 됐죠. 임찬규와 엄상백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하루였습니다.


LG의 공격력도 빛났다…한화 마운드를 흔든 날카로운 타격

 

LG 타선도 조용히 있지 않았습니다. 3회말에는 신민재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과감한 도루로 2루를 훔쳤고, 홍창기의 땅볼과 문성주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습니다. 이어 4회에는 문보경이 엄상백의 낮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리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실책 놓치지 않은 LG…6회에만 두 점 추가

6회말에는 상대의 실수가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박해민이 번트를 시도했는데, 이를 처리하던 한화 3루수 노시환이 1루 송구에서 실책을 범했고, 이 틈을 타 박해민은 2루까지 향했습니다. 이어진 타석에서 신민재는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홍창기의 볼넷, 문성주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스코어는 순식간에 4-0으로 벌어졌습니다.


9이닝을 책임진 진짜 에이스…임찬규의 마무리는 완벽했다

임찬규는 7회에도 위기를 병살타로 잠재우며 안정된 투구를 이어갔고, 8회에는 단 8개의 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9회, 그는 여전히 마운드에 서 있었습니다. 선두타자 김태연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문현빈의 강한 타구도 놀라운 순발력으로 직접 잡아냈습니다. 마지막 타자 플로리얼의 땅볼까지 침착하게 처리하며 임찬규는 데뷔 첫 완봉승이라는 기적 같은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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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판도 흔든 LG의 상승세…한화는 3연패 수렁

LG는 이번 승리로 개막 4연승이라는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반면 한화는 개막전 승리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초반 흐름이 꼬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연이틀 무득점이라는 타격 부진이 뼈아픈 상황입니다. 시즌은 이제 시작이지만, 양 팀의 방향성은 확연히 엇갈리고 있는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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