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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완료시점?

유유랑 2024. 12. 2.

2024년 10월 25일, 서울 영등포로터리의 고가차도 철거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6갈래의 복잡한 입체교차로를 평면 5갈래 교차로로 변경하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영등포로터리 구조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고가차도와 하부도로의 일원화, 유입관로 설치, 버스중앙차로 및 공원 조성 등을 포함해, 지역 주민과 차량 통행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가차도 철거, 6개월간 단계적으로 진행

 

2024년 10월 25일 23시부터, 영등포로터리의 고가차도 통행이 전면적으로 통제되었으며, 철거 작업은 2025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작업은 야간 시간대에 주로 이루어져 차량 통행이 적은 시간을 활용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낮에는 공사 준비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차질 없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철거 작업이 완료된 후, 복잡한 6갈래 교차로는 5갈래 평면 교차로로 변화해, 교차로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입니다.

공사전
공사후:출처 서울시

영등포로터리 교차로, ‘5갈래 평면교차로’로 변화

 

영등포로터리의 핵심은 기존의 6갈래 입체교차로5갈래 평면교차로로 바꾸는 것입니다. 고가차도 철거와 함께, 하부도로와 고가차도를 일원화하여 교차로에서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교차로의 복잡함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하며,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유입관로 설치 및 공원 조성: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

이번 공사는 교통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7500㎡ 규모의 공원(교통광장)을 조성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도 마련합니다. 교차로의 변화를 따라 유휴 공간에 바닥 분수, 소나무 숲, 산책로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공간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도심 속에서의 작은 휴식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공원 조성 외에도, 인근 영등포 제2빗물펌프장 신설 작업과 버스중앙차로 설치가 병행되어, 지역 교통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교통 우회 및 혼잡 우려, 시민들의 협조 요청

영등포로터리 구간은 평소에도 교통 체증이 심각한 지역이었으므로, 고가차도 철거 작업 중에도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들에게 우회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구로구에서 강북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고척교에서 서부간선도로로 우회 후 국회대로서강대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강북에서 구로구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신촌로, 서강로, 서강대교 또는 마포대교 남단에서 여의서로,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로 우회할 수 있습니다.
  • 용산구에서 영등포구 대림동, 신길동, 영등포동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원효대교한강대교를 이용하거나 노량진로를 거쳐 우회해야 합니다.

교차로 변화가 가져올 도시미관의 변화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후, 평면화된 교차로는 안전한 통행 환경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탁 트인 시야로 도시미관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가차도 철거 후에는 도시의 경관이 보다 넓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차로의 평면화로 차량의 이동이 보다 원활해지고, 교차로 주변의 주민들은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영등포로터리 구조개선사업, 서울 교통의 새로운 전환점

영등포로터리 구조개선사업은 서울의 중요한 교차로를 변모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6개월간의 철거 작업을 통해 교통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서울시민들의 생활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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