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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고 보수VS진보 대립

유유랑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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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둔 25일, 서울 서초동 법원 앞은 보수와 진보 단체의 집회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각 단체는 자신들의 목소리를 외치며 이재명 대표의 운명을 둘러싸고 대립했습니다.


보수 단체의 외침: "이재명을 감옥으로!"

 

보수 성향 단체들은 이날 아침부터 중앙지법 주변에 집결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신자유연대'와 '신의한수' 등의 단체들은 집회 장소를 차지하고 "이재명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군복을 입은 약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규탄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약 2,000명의 참석자를 신고했으며, 집회 전부터 현장은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진보 단체의 맞불 집회: "이재명은 무죄다!"

보수 단체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는 진보 성향 단체들이 모여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더민주혁신회의'를 비롯한 단체들은 파란 풍선을 들고 "정치 검찰을 탄핵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약 100명의 참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하며 서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집회 역시 약 2,000명 규모로 신고되었고,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경찰, 충돌 방지에 만전

 

양측 집회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경찰은 혹시 모를 충돌을 막기 위해 47개 기동대를 배치하며 철저히 대비했습니다. 양측 참가자들은 각자의 의견을 외치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경찰의 철저한 관리 덕분에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표, 법적 위기의 중심에 서다

이재명 대표는 앞서 15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그가 기소된 4건의 사건 중 첫 번째 판결로, 이날 선고된 위증교사 혐의는 두 번째 사건입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서 법정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뜨거운 하루의 마무리

서울 서초동은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논란과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보수와 진보, 서로 다른 목소리가 충돌하는 가운데, 이날의 선고가 가져올 파장은 앞으로의 정치적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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