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율 상승 무슨이유?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비상계엄 사태 이후 회복세가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끝없이 바닥을 치는 줄 알았는데 무슨 일인지 확인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상계엄 이후, 윤 대통령 지지율 변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반등하며, 비상계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이는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조사 결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조사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24.2%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주 대비 4.8%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최저치인 19.7%에서 반등하며, 5주 전 수치(24.3%)와 유사한 수준으로 돌아섰습니다.

2. 세부 평가: 긍정과 부정의 구체적 수치

 

긍정평가는 "매우 잘함" 13.0%와 "잘함" 11.2%로 나뉘었으며, 반면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73.9%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못함"이 69.9%, "잘못함"이 4.0%를 차지했습니다. 응답자의 1.8%는 의견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3. 연령대별 긍정평가 차이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각각 34.6%, 34.4%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그러나 이 연령대에서도 부정평가 비율은 각각 63.1%, 61.5%로 더 높았습니다.

다른 연령대에서는 긍정평가가 20%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18~29세는 18.4%, 30대는 20.9%, 40대는 18.1%, 50대는 19.9%에 그쳤습니다. 이는 젊은 층에서의 부정적인 시각이 여전히 뚜렷함을 보여줍니다.

4. 윤 대통령 즉시 체포 찬반 여론

윤 대통령의 즉시 체포에 대해 응답자의 71.5%가 찬성 의견을 밝혔으며, 반대는 26.4%에 그쳤습니다.

세부적으로 "매우 찬성"이 66.8%, "찬성"이 4.6%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매우 반대"는 17.7%, "반대"는 8.7%를 기록했습니다. 이외 2.1%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지역별로도 대구(64.4%), 경북(71.4%), 부산(67.3%), 울산(81.7%), 경남(65.9%) 등 영남권에서 찬성 비율이 높게 나타나 지역적 편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 정치 성향에 따른 찬반 의견

 

진보 성향의 지지층에서는 93.3%가 찬성했으며,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95.7%가 찬성했습니다. 중도층과 무당층도 각각 78.4%, 78.9%로 찬성 의견이 높았습니다. 반면, 보수 지지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 비율이 각각 35.8%, 25.1%에 머물렀습니다.

6. 조사 방식과 신뢰도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로 진행되었으며, 100% 휴대전화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입니다. 통계 보정은 2024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림가중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더 구체적인 정보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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